박근혜 전 대표, 부동산·예금 합친 재산 22억 2000여만 원

  • 입력 2007년 6월 11일 18시 07분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의 재산은 11일 현재 22억2000여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 전 대표가 이날 당 경선후보 등록을 위해 유정복 캠프 비서실장을 통해 당 경선관리위에 제출한 재산보유현황서에 따르면 현재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은 본인 명의의 건물 2채와 전세 보증금 등 21억1000여만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강남구 삼성동 자택의 공시지가는 20억2000만 원이었고, 대구 달성군 화원읍 본인소유 아파트의 공시지가는 5600만 원이었으며 대구 달성군 화원읍 소재 건물의 전세보증금은 4000만 원이었다.

예금은 농협과 외환은행에 5900여 만 원이 예치돼 있고 주식투자 등 다른 '재테크' 수단은 없었다.

부동산과 예금을 합해 21억7000여만 원으로, 이는 올해 3월 30일 공개된 국회 공직자윤리위 재산등록 및 변동사항 공개목록에 나와 있는 재산 현황과 일치했다.

다만 현행 공직자윤리법상 국회의원 재산공개 당시에는 재산변동액에 반영되지 않았던 본인 소유 승용차의 가격 4500만 원이 당 경선후보 등록시에는 반영이 돼 전체 보유재산은 22억2000여만 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대권경선 라이벌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재산 총액은 331억여 원으로 알려진 바 있다.

디지털뉴스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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