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탈정치의 시대가 도래했다"며 "좌파의 포로가 된 노무현, 우파의 포로가 된 박근혜 등 이념 대립의 시대가 종식돼야 한다"며 이 같은 내용의 외교 안보 정책을 공개할 예정이다.
홍 의원은 외교분야에서는 △한미동맹 복원 및 중러일 등 외교 다변화를 통한 자주외교 강화 △6자회담의 안보협력체 전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한반도 특사활용 등을 공약으로 내걸 것으로 전해졌다.
대북 정책과 관련해선 △핵포기를 전제로 한 북한 정상국가화 지원 △북한판 마셜플랜인 `북한 현대화 지원계획' 실시 △TCR(중국횡단철도) 및 TSR(시베리아횡단철도) 연결 △철원 및 함흥 신의주 등에 남북경제공동구역 및 기술교육센터 설립 △평양 및 서울에 남북간 대사급 상주 대표부 설치 △한민족공동체 통일방안수용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국방 분야에서는 △육해공군 이외 특전사 등 기동군을 통합한 제4군 창설 △군대 의무복무기간 20개월로 단축 등 군복무환경 개선 △군복무 가산점제 부활 및 여성에 대한 의무복무제 개방 등을 공약할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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