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차기 대선후보는 현 민주당이 중심이 돼 만들어야 한다"며 "민주당은 노무현 정권의 실패에서 자유로운 진정한 중도개혁세력의 보루였고, 대통합과 차기대선 후보의 중심이 민주당이 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스마일 코리아'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저는 젊은 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야당 정치인으로 정권교체를 위해, 과기부 장관으로서 정보화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올곧게 살아왔고 승리하겠다"고 대권 도전의 의지를 역설했다.
그는 "2007년 대선은 정보화 시대 이후 대한민국이 어디로 갈 것인가를 결정짓는 중대한 선거"라며 전통 제조업과 첨단 신기술의 창조적 융합, 기초, 응용과학 지원 및 과학 영재교육 확대, 한반도 중소기업 벨트구축 등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한편 김 전 장관은 이날 민주당 지역위원장, 전현직 광역 기초단체 의원 등 민주당 인사 200여 명의 지지명단을 공개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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