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캄보디아 전세기 추락, 사실관계 파악중"

  • 입력 2007년 6월 25일 19시 25분


정부는 25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10여명이 탑승한 전세기가 추락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현재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 당국자는 이날 비공식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힌 뒤 "한국인들이 탑승한 전세기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은 되지만 아직 정확한 추락 시점.장소, 탑승자 신원 등이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는 신현석 주 캄보디아 대사를 사고 현장에 파견키로 했으며 최대한 빨리 신속 대응팀을 꾸려 현장에서 사태 수습을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이날 오후 5시30분 부내 대책회의를 갖고 대응 방안을 협의했으며 주한 캄보디아 대사에게 사태 수습을 위한 지원을 지시했다.

외신들은 현지 관리들의 말을 인용, 한국인 10여명을 포함해 22명의 승객을 태운 캄보디아 전세기가 현지시간 25일 오전 10시께 캄보디아 시엠립 공항을 이륙한 뒤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디지털뉴스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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