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걱정, 집 걱정, 교육 걱정, 노후 걱정, 안보 걱정으로 하루도 마음 편할 날이 없었습니다.
이제 끝내야 합니다. 그리고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무능한 이 정권이 무너뜨린 대한민국을 정상화시키고, 제3의 도약을 시작해야 합니다. 저 박근혜, 모든 것을 바쳐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겠습니다.
3년 전 한나라당은 해체될 위기까지 겪었습니다. 천막당사에서 무릎 꿇고, 마지막 한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호소드렸습니다. 국민들께서 그 약속을 믿어주셨기에 우리는 다시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후보와 약속을 국민이 믿을 수 없다면, 정권교체도 없습니다. 꼭 이겨야 하기에, 가장 믿을 수 있는 후보를 내세워야 합니다. 저는 2년 3개월 동안 당대표를 하면서 신뢰와 원칙으로 이 정권에 맞서 승리해 왔습니다. 투철한 국가관과 애국심으로 이번 대선에서도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제 꿈은 대한민국을 5년 안에 선진국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경제부터 확실하게 살려놓겠습니다. 저의 줄푸세 정책이 경제 살리기의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세금은 줄이고, 정부의 간섭과 규제를 없애서, 국민과 기업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겠습니다. 작지만 유능한 정부를 만들어 그 예산으로 복지, 교육, 과학기술에 투자를 늘릴 것입니다.
교육혁명으로 학교교육을 살리고 사교육비 걱정을 없애겠습니다. 고교평준화는 주민의 선택에 맡기고 대학입시는 완전 자율화하겠습니다. 과도한 사교육비의 핵심인 영어교육은 이제 국가가 책임지겠습니다. 이공계를 살려서 과학기술로 승부하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가난 때문에 좋은 교육을 못 받고 가난 때문에 병원에 못가는 일이 없도록 저소득층의 자녀교육과 의료 문제는 국가가 확실히 챙기겠습니다. 원가 아파트와 임대 아파트를 충분히 공급해 서민들의 집 걱정을 없애겠습니다. 여성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보육정책을 펼치겠습니다.
그 동안 쌓아온 외교 경험을 살려서 세계 속의 외교강국을 만들고 원칙 있는 대북정책으로 북핵문제를 해결해서 다음 정부 5년이 진정한 평화와 통일을 여는 시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산업화 세력과 민주화 세력이 함께 손잡고 선진화로 나갈 수 있도록 지역·이념·세대 화합의 중심에 서겠습니다.
저는 지키지 못할 약속은 하지 않았고, 한 번 약속한 것은 하늘이 무너져도 지켰습니다. 이제 여러분께 정권교체와 5년 안에 선진국을 약속드립니다. 12월 19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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