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원 김해호씨 ‘朴 7대의혹’ 추가검증 요구

  • 입력 2007년 7월 5일 02시 59분


지난달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에 대해 “비리투성이 최태민 목사의 꼭두각시”라고 주장했던 한나라당 당원 김해호 씨가 4일 ‘박근혜 후보의 7대 의혹’이란 제목의 추가 검증 요구자료를 한나라당에 제출하고 박 전 대표를 맹비난했다.

김 씨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전 대표는 영남대 비리 4인방에 대해 ‘아는 바 없고 그들이 최 씨와 관련됐다는 증거가 없다’고 했는데, 4인방 중 조모 씨는 최 씨의 전처 소생 아들이면서 박 후보가 영남대 이사장 재직 시절 비서였고, 손모 씨 역시 최 씨의 친인척으로 영남의료원 관리부장을 지냈다”고 주장했다.

이종훈 기자 taylor5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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