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당국자는 이날 비공식 브리핑에서 이 같이 말한 뒤 "사건 해결 전망을 예단하기는 어렵다"면서 "현 단계에서 낙관도 비관도 할 수 없으며 냉정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는 아프간 정부와 우방국들과 긴밀한 협조, 협력관계를 구축해 대응하고 있다"며 "미국도 여타 우방국들과 마찬가지로 이 문제를 해결해가는 과정에서 협조를 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당국자는 또 "현재 피랍자들은 안전한 것으로 확인하고 있다"면서 "피랍자들이 어떤 상태인지는 파악돼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정부는 탈레반 측이 외신을 통해 각종 요구와 입장 등을 피력하고 있는 현상황과 관련, 납치단체 주변 인사들이 이번 피랍 사태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대응책을 강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