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 실장은 한국능률협회와 무역협회가 주최한 제주 하계세미나 강연에서 “정치적 외풍으로부터 경제를 가장 보호해야 할 전경련 회장이 부동산 투기쯤은 공직을 맡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고 차기 대통령은 경제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는 시대착오적인 정치적 주장을 했다”며 조 회장을 비판했다고 ‘청와대 브리핑’이 30일 밝혔다.
변 실장은 또 “경제 대통령은 아마도 부자 대통령을 말하는 모양인데 부동산 투기든 무엇이든 해서 무조건 부자가 되는 것이 경제를 하는 것이 아니다”고 조 회장의 사돈인 이 전 시장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조수진 기자 jin061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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