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의원은 지난달 26일 대선 출마를 선언했으나 이후 특별한 지방 일정 없이 주로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과 국회도서관에서 지내 “권력 의지가 약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조 의원은 9일 광주에서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기자간담회를 연 뒤 오후에는 이인제, 신국환 의원과 김영환 전 의원 등 민주당의 다른 대선주자들과 함께 목포에서 열리는 전남도당 전진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조 의원 측은 “다음 달 초까지 16개 시도를 모두 순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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