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위원회 중도개혁대통합추진위 의원총회 연석회의를 열어 대선 후보 경선 룰을 확정하고 경선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하기로 했다.
후보 선출엔 당원 투표 50%(대의원 및 후원당원 30%, 일반당원 20%), 국민의 공모를 받아 추첨한 선거인단의 투표가 30% 반영된다. 여론조사 결과는 20% 반영된다.
전체 선거인단은 15만7000명으로 대의원 및 후원당원 4만여 명은 전원 투표권을 갖게 되며, 일반 당원 중 선거인단은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경선 후보 시도별 합동연설회와 토론회는 9월부터 10월 초까지 열린다. 10월 6일 전국 시군구별 투표소에서 당원과 국민 공모 선거인단이 투표를 하고, 10월 7일 전당대회에서 대의원들이 투표한 뒤 곧바로 개표가 이어져 대선 후보가 확정된다.
이명건 기자 gun4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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