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은 4일 전북 전주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낙연 대변인은 “당헌의 당명 규정 중 약칭당명을 민주신당으로 한다는 대목을 삭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합민주신당은 ‘통합신당’ 등의 약칭을 쓰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대선이 100일 남짓 남은 상황에서 유권자들에게 혼란을 줄 소지가 높은 데다 ‘통합신당’이라는 이름의 정당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돼 있어 이것도 사용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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