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은 15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16개 시도를 순회하며 합동 유세를 벌이고 다음 달 15일 대선후보를 확정 발표한다.
대통합민주신당은 이번 경선에 정당 사상 처음으로 휴대전화기를 이용한 ‘모바일 투표’도 실시할 예정이다. 모바일 투표는 인터넷 투표와 함께 17일부터 10월 6일까지 선거인단을 모집해 경선 후반부인 10월 10∼13일 투표한다는 계획이다.
합동유세는 9일 제주를 시작으로 충북(10일) 울산(12일) 강원(14일)을 거쳐 추석 연휴를 보내고 광주·전남(27일) 부산·경남(28일) 대전·충남(10월 1일) 전북(2일) 인천(3일) 경기(5일) 대구·경북(8일) 서울(10일) 순서로 진행된다.
대통합민주신당은 본경선 후보 5명이 참석하는 정책토론회도 21일까지 5차례 열 예정이다. 정책토론회는 △7일 광주에서 통일·외교·안보 분야 △11일 서울·경기에서 경제 분야 △13일 대구·경북에서 교육 분야 △18일 대전·충청에서 노동·복지 분야 △21일 부산·경남에서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토론을 벌인다.
한편 예비경선 낙선자들은 당헌과 공직선거법에 따라 탈당을 하더라도 11월 25, 26일로 예정된 대선후보 등록을 할 수 없다.
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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