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국방부는 한국 기업의 이라크 진출 지원과 한국군의 해외 작전능력 제고를 위해 자이툰부대의 파병 기간을 1년간 연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최근 청와대에서 열린 안보정책조정회의에서 이를 건의했다.
국방부는 이달 국회에 제출할 자이툰부대의 임무종결계획서에 파병을 연장하는 대신 현재 1200여 명인 병력 규모를 800명 안팎으로 줄이는 방안을 포함시킬 것으로 보인다.
윤상호 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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