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이명박 북핵폐기 발언’ 비난

  • 입력 2007년 9월 17일 03시 01분


북한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은 16일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의 남북 정상회담 및 북핵 관련 발언에 대해 “겨레의 기대에 찬물을 끼얹고 우리(북한)를 자극해 민족의 통일잔치를 막아 보려는 고의적인 역적 행위”라고 강변했다.

이 신문은 이날 ‘통일잔치에 재를 뿌리려는 역적 행위’라는 제목의 개인 논평을 통해 “이명박은 자신이 당선되면 ‘북핵의 완전 폐기를 위해 정상회담을 추진하겠다’고 떠들다 못해 참여정부보다 대미관계를 중시하겠다고 지껄였다”고 비난했다.

평양=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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