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6시 30분경 대운하 계획의 출발점이자 종착점인 부산 강서구 낙동강 하구둑에서 운동복 차림으로 대운하 지역추진본부 관계자, 환경 전문가, 자전거 동호회원 10여 명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출발했다.
자전거로 매일 지역구를 누벼 ‘자전거 의원’이라는 애칭을 갖고 있는 이 최고위원은 하루 평균 100여 km를 달리면서 경남 창녕군, 경북 구미시와 문경시, 경기 여주군을 거쳐 26일 서울 여의도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 최고위원은 출발에 앞서 “추석 연휴 기간 560km에 달하는 대운하 물길을 직접 돌아보면서 운하가 얼마나 타당성이 있고 친환경적, 친문화적인지를 널리 알리는 한편 운하에 반대하는 사람들의 의견에도 타당성이 있는지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이종훈 기자 taylor5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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