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대선후보가 미국 대통령을 면담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형준 대변인은 28일 “이 후보가 미국을 방문해 부시 대통령과 정·재계 유력 인사들을 잇달아 만날 예정”이라며 “멜리사 버넷 백악관 의전실장이 오늘 공식 문서를 통해 이 후보와 부시 대통령의 면담 계획을 알려 왔다”고 밝혔다.
면담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15일이나 16일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는 이번 면담에서 다음 달 2∼4일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의 결과와 북핵문제, 6자회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양국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눌 것으로 전해졌다.
박정훈 기자 sunshad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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