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누적집계 이인제 선두

  • 입력 2007년 10월 1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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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 30일 열린 민주당 전북, 강원·대구·경북 경선에서 이인제(사진) 의원이 합계 1위를 차지하면서 누적 득표(20일 인천 경선 포함)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다.

30일 강원·대구·경북 경선에서 신국환 의원이 전체 유효득표 4774표 중 2430표(50.9%)를 얻어 1위(이 의원 1456표·30.5%)를 차지했지만 전날 전북 경선에서 5236표(57.2%)로 1위를 차지한 이 의원은 합계 6692표(신 의원 2641표)로 선두를 지켰다.

조순형 의원은 강원·대구·경북 경선 588표, 전북 2023표 등 2611표를 얻었다.

신 의원은 경북 경선에서 자신의 지역구인 문경-예천 선거인단의 몰표를 바탕으로 1위를 차지했다.

경선 누적 득표는 30일 현재 이 의원 7427표(46.7%), 조 의원 3119표(19.6%), 신 의원 2892표(18.2%), 김민석 전 의원 1721표(10.8%), 장상 전 대표 744표(4.7%) 순이다.

당 일각에서는 ‘민주당 정통 후보론’을 강조하고 있는 조 의원, 김 전 의원, 장 전 대표가 후보 단일화를 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조인직 기자 cij19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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