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일 청와대를 떠난 지 4시간도 채 안 돼 평양에 도착했다.
평양은 남북 정상의 만남을 환영하기 위해 하루 종일 분주했다.
노 대통령이 지나갈 때마다 꽃다발을 흔드는 평양 시민들, 오토바이 경호대를 앞세운 카퍼레이드, 남측 수행원들에게 시원한 단물(사이다)을 나눠 주는 북한 여성들, 노 대통령의 공식 환영식을 앞두고 사열을 준비하는 북한군인들….
남한은 7년 전에 비해 차분했지만 통일을 바라는 실향민의 염원은 여전했다.
카메라에 잡힌 바빴던 2일 하루 남과 북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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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 전영한 기자
촬영 : 전영한 기자
촬영 : 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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