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후보는 이날 서울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당원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출범식에서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의 절망의 경제에 맞서 사람 경제, 희망 경제로 서민의 빈 밥그릇과 노동자의 빈 지갑을 채워 주겠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이 후보를 꺾기 위해 누구와의 만남과 협상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며 “나를 중심으로 한 반(反)한나라당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동 선대위원장은 민노당 대선 경선후보였던 심상정 노회찬 의원과 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 문경식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김덕윤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의장, 김흥현 전국빈민연합 의장이 맡았다.
동정민 기자 dit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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