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변인은 논평에서 "BBK와 관련해 현재 검찰에서 수사 중이고 곧 그 실체가 밝혀질 것이나 이를 정치권이 정략적으로 대선에 이용해 무차별적으로 공격하고 있다"면서 "따라서 한나라당은 향후 BBK 공방을 중심으로 한 TV 토론에는 일절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는 정치권이 앞장 서 소모적 공방만을 펼치는 것이 결코 국민들에게 도움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내린 결정임을 이해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은 이날 밤 BBK 의혹을 주제로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 당직자 2명씩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인 MBC TV '100분 토론'에 불참하기로 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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