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이트연합, 이명박 후보 지지선언

뉴라이트전국연합은 28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지지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뉴라이트전국연합은 성명서에서 "뉴라이트 운동은 국민들 사이에 자유주의적 가치관을 확산시켜 대한민국 선진화를 이끌기 위한 시대정신으로 자리 잡았다. 우리의 가치관을 실현시킬 수 있는 차기 정권은 한나라당 뿐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 단체는 이 후보에 대해 ▲ 법치주의 확립과 3불 정책 폐기의 적임자 ▲ 기업 규제로 성장 동력을 되살릴 적임자 ▲ 세금폭탄을 막고 공기업을 민영화할 적임자 ▲ 북핵 폐기와 국가안보를 확립할 적임자 ▲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원리에 입각한 통일 한국을 이룩할 적임자라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2005년 출범한 뉴라이트전국연합은 공공연히 `보수단결을 통한 정권교체'를 주장해왔으며, 지난 8월에는 한나라당 경선을 앞두고 상임의장인 김진홍 목사가 이 후보 측으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의혹이 내부에서 제기돼 내홍을 겪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