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2일 “백 실장이 미국을 방문해 스티븐 해들리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 미국 고위 당국자들을 만나 한미동맹과 북핵 불능화 진전 과정, 6자회담 전망,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등에 대해 폭넓은 대화를 나눌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 실장의 방미에는 박선원 대통령안보전략비서관이 동행한다.
백 실장은 또 남북 총리회담 및 국방장관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미국 측과 한반도 종전을 위한 4자 정상선언 문제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자이툰 부대 파병,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쇠고기 수입 문제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수진 기자 jin0619@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