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前대표 백봉 신사상

  • 입력 2007년 12월 4일 03시 05분


한나라당 박근혜(사진) 의원이 제9회 백봉 신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백봉 라용균 선생 기념사업회’(회장 김원기 전 국회의장)는 3일 언론사 정치부 기자 204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5∼21일 설문조사한 결과 박 의원이 정치적 리더십 및 업적, 모범적 의정활동, 교양 및 지성 등의 분야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백봉 신사상은 독립운동가로 제헌의원과 국회부의장을 지낸 라용균 선생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신사다운 행동으로 모범을 보인 국회의원에게 수여되는 백봉신사상을 여성이 받은 것은 처음이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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