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 측은 “돈이 부족해서 생긴 우연의 일치”라고 말했다. 캠프 관계자는 “돈이 없어서 모델을 사용하지 못하고 이미지 라이브러리 CD를 사용하다가 우연히 같은 모델이 선택됐다”며 “아이들이 창틀 속에서 웃고 있는 모습이 ‘창을 열자’는 캠프 구호와 맞아서 이 사진을 선택했다. 대통합민주신당과 연관짓는 건 꼬투리 잡기”라고 반박했다.
공보물을 만든 회사 관계자는 “국내에 슬라이드 사진을 파는 업체가 서너 곳밖에 되지 않다 보니 사진이 겹친 것 같다”고 말했다.
동정민 기자 dit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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