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이번 회담에서 서해 공동어로수역 설정과 개성공단 활성화를 위한 ‘3통(통행 통신 통관)’ 문제 등에 대한 군사 보장조치를 협의한다.
그러나 서해 공동어로수역 설정은 남북 간 견해차가 큰 북방한계선(NLL)과 직결돼 이번 회담에서도 타결이 힘들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남측은 NLL 기준으로 동일한 면적에 공동어로수역을 설정해야 한다는 태도이지만 북측은 NLL 남쪽 해상을 평화수역으로 지정해 이곳에 설정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윤상호 기자 ysh1005@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