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수치는 16대 대선 때의 일반 부재자 투표율과 같은 것이다.
최종 부재자 투표율은 거소투표 대상자 7만8665명의 투표가 완료되는 19일 대선 당일에 확정된다.
지난 16대 대선에서의 최종 부재자 투표율은 94.0%였고, 일반 부재자 투표율과 거소 투표율이 각각 93.7%, 97.2%를 기록했었다.
이번 선거에서는 대선 사상 처음으로 부재자 투표소가 설치된 독도에서 95명, 개성공단과 금강산에서 각각 311명, 212명이 투표했고, 태안 앞바다 원유 유출사고 현장에 설치된 투표소에서도 1829명이 투표를 마쳤다.
또 부재자 투표소를 운영한 대학은 서울대 1474명(투표대상자 대비 72.9%), 연세대 1771명(81.1%), 한국과학기술원 1666명(72.2%), 대구대 1047명(64.2%), 신성대 254명(46.9%)이 각각 투표했다.
중앙선관위는 "거소투표자의 투표용지는 선거일인 19일 오후 6시까지 관할 선관위에 도착해야만 유효하다"며 마감시각을 넘기지 않도록 자택 등에서 볼펜으로 기표한 뒤 서둘러 우편 발송해 줄 것을 당부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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