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대선]경찰관 11만명 투입…선거 지원 체제 돌입

  • 입력 2007년 12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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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는 19일 대통령 선거에 대비해 전국 경찰에 비상 근무령을 내리고 투·개표소 및 투표함 호송 경비 등 선거 지원체제를 갖췄다고 18일 밝혔다.

행자부에 따르면 투표소 경비에 6만7552명, 투표함 호송 경비에 2만1604명, 개표소 경비에 1만9782명 등 모두 10만8938명의 경찰관이 투입된다.

또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소방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소방차 249대와 소방인원 1245명을 배치하기로 했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전력 확보 종합상황실’을 설치하는 한편 KT와 협조해 총 2만6298회선의 통신회선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박명재 행정자치부 장관은 “이번 대선이 역대 대선 중 가장 엄정하게 진행됐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실무자들에게 당부했다.

나성엽 기자 cp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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