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무효-형 확정 ‘불명예 하차’ 18명

  • 입력 2007년 12월 24일 03시 02분


17대 국회 의원직 변동 현황
변동사유의원
당선 무효(11명)이상락 오시덕 복기왕 김맹곤 이철우 김기석(이상 열린우리당), 이덕모 박혁규 박창달 김정부(이상 한나라당), 조승수(민주노동당)
사직(7명)박홍수 정덕구(이상 열린우리당), 김문수 유승민 맹형규 박세일(이상 한나라당), 김혁규(대통합민주신당)
형 확정(7명)신계륜 이호웅 안병엽(이상 열린우리당), 김병호(무소속), 이정일 김홍일 한화갑(이상 민주당)
사망(1명)구논회(열린우리당)

17대 국회에서 당선 무효, 형 확정, 사직 등의 이유로 의원직에 변동이 생긴 사람은 모두 26명이다.

17대 총선에서 당선됐지만 이후 당선 무효가 된 사람은 11명이다. 이들 11곳의 재선거 결과 충남 공주-연기에서 무소속 정진석 의원이 당선된 것을 제외하면 모두 한나라당이 석권했다.

선거법이 아닌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형 확정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사람이 7명(비례대표 1명 포함)이다.

한나라당 맹형규 의원은 서울시장 후보경선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임했으나 낙선 후 보궐선거(서울 송파 갑)를 통해 국회에 복귀했고, 같은 당 유승민 의원은 비례대표를 사임한 뒤 대구 동을 재선거에 당선됐다.

같은 당 김문수 의원은 경기지사 출마를 위해, 비례대표인 박세일 의원은 ‘행정중심복합도시법’의 국회 통과에 반발해 의원직을 던졌다.

열린우리당 박홍수 전 의원은 농림부 장관 임명으로 비례대표직을 사임했고, 같은 당 구논회(대전 서을) 전 의원은 사망으로 의원직을 상실했다.

보궐선거가 치러진 8곳 중 한나라당이 4곳, 민주당이 3곳, 국민중심당이 1곳에서 당선됐다.

이진구 기자 sys12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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