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삼재 “2월 말까지 전국 정당 구축”

  • 입력 2007년 12월 25일 03시 10분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와 함께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강삼재 전 신한국당 사무총장은 24일 “내년 2월 중순이나 말에는 전국의 시당과 도당을 다 갖춘 완벽한 체제의 당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전 총장은 이날 이 전 총재의 대선 캠프가 있던 서울 중구 남대문로 단암빌딩에서 브리핑을 통해 “26일 창당주비위원회가 출범해 본격적으로 창당 준비작업에 들어갈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 전 총재 측은 단암빌딩 9층에 창당주비위 사무실을 준비했으며, 창당을 하면 서울 여의도에 중앙당사를 마련하기로 했다.

한편 이 전 총재와 연대한 국민중심당 심대평 대표는 이날 PBC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내년 1월 중 창당 작업을 마무리해 창당대회를 1월 말에서 2월 초 사이에 할 것”이라며 “이 전 총재와 제가 (영입 작업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명건 기자 gun43@donga.com


▲ 신원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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