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대통령의 한 측근은 6일 “YS의 공천을 받았던 전현직 의원들과 전직 각료들을 중심으로 생신 당일인 11일(음력 12월 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축하 모임을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행사준비위원회 인사로 김수한 박관용 전 국회의장과 김덕룡 의원이 공동 초청인을, 김무성 의원과 홍인길 전 대통령총무수석비서관이 공동 집행위원을 맡았다.
이 행사에는 이홍구 이한동 전 국무총리, 최형우 전 내무부 장관, 신상우 전 국회부의장,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 서석재 전 의원 등이 참여한다. 참석 인원만 700명이 넘는 대규모다.
지난해 대선에서 YS가 지지했던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도 초청받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YS는 14일 옛 통일민주당 국장 이상 당료 출신 모임인 ‘민주동우회’와 신년회 겸 팔순 기념행사를 연다.
이종훈 기자 taylor5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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