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국회에 어청수 경찰청장 내정자 인사청문 요청

  • 입력 2008년 1월 11일 03시 00분


노무현 대통령은 다음 달 9일 임기가 끝나는 이택순 경찰청장의 후임에 어청수(53) 서울지방경찰청장을 내정한 뒤 국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했다고 천호선 대통령홍보수석비서관 겸 청와대 대변인이 10일 발표했다.

어 내정자는 경찰 간부후보생 출신으로 대통령치안비서관, 서울경찰청 정보관리부장, 경남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을 역임했으며 작년 6월부터 서울경찰청장으로 일해 왔다.

노 대통령은 또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상임위원(차관급)에 김준곤(53) 법무법인 ‘삼일’ 대표변호사를 임명했다. 김 위원은 현 정부에서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대통령비서실사회조정1·2비서관 등을 지냈다.

천 수석은 “모두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사전에 협의된 인사”라고 말했다.

조수진 기자 jin0619@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