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기자실 통폐합 현 정부선 유지”

  • 입력 2008년 1월 11일 03시 00분


청와대는 10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기자실 통폐합을 내용으로 하는 현 정부의 이른바 ‘취재지원시스템 선진화방안’을 백지화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한다”며 불쾌해했다.

천호선 대통령홍보수석비서관 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현 정부의 정책은 임기 말까지 유지되는 것이 당연하고, 다음 정부의 정책은 다음 정부에서 시행하면 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천 수석은 국방부 외교통상부 건설교통부 등 일부 부처에서 기자실 복원 움직임이 보도된 데 대해서도 “저희가 확인해 본 바에 의하면 사실과 많이 다르다”고 반박했다.

조수진 기자 jin0619@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