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대선에서 국민과 선거구민의 뜻에 부응하지 못했다는 모든 질책에 대해 당을 떠나고 불출마하는 것으로 용서를 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대선에서 정동영 전 대선 후보가 CEO에 대해 ‘목적 달성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람들’이라고 했는데 그 말이 300만 표는 족히 갉아먹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통합민주신당의 대표적 친노 계열인 유시민 의원도 16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갖고 탈당할 것이라고 핵심 측근이 15일 밝혔다.
이진구 기자 sys12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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