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예비후보 2032명… 4년전보다 43% 늘어

  • 입력 2008년 2월 18일 02시 56분


4월 9일 열리는 18대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예비후보는 모두 2032명으로 4년 전 17대 총선의 전체 후보보다 43%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예비후보자 2032명 중 한나라당 소속은 1049명으로 약 52%를 차지했고, 통합민주당(대통합민주신당+민주당) 지원자는 441명으로 22%였다.

직업별로는 정치인이 681명(33.5%)으로 가장 많았고, 현역 국회의원(195명) 교육자(146명) 변호사(144명) 상업인(72명) 건설업자(50명) 회사원(50명) 순이었다.

예비후보란 현역 의원과의 형평성 차원에서 정치 신인들도 선거일 120일 전부터 관할 선관위에 서면으로 등록한 뒤 명함을 직접 배부하는 등 선거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김승련 기자 sr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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