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취임식날 여의도 일부 교통 통제

제17대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는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마당 주변의 일부 도로가 통제된다.

경찰은 25일 오전 8시∼오후 1시 국회 앞 도로(여의2교∼서남대교 남단)와 국회정문∼여의도역, 윤중로(국회 뒷길)의 양 방향 교통을 모두 통제한다고 22일 밝혔다.

같은 시간대에 국회 앞을 지나는 시내버스 19개 노선 425대는 마포대교와 여의대로로 우회 운행하게 된다.

국회 셔틀버스가 다니는 구간인 여의나루역∼국회 동문 앞 도로도 오전 8시 반∼10시 교통이 통제된다.

순복음교회와 여의2교 밑, 국회 뒤 둔치주차장은 24일 오후 8시부터 일반 차량의 주차가 전면 통제되고 이미 주차된 차량은 인근 주차장으로 옮겨진다.

한편 지하철을 이용하는 취임식 참석자를 위해 25일 오전 8시 반∼10시 여의도역과 여의나루역에서 국회까지 각각 20대의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김기현 기자 kimki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