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이오호는 다음 달 2∼7일 국내에서 한미 양국군이 실시하는 키 리졸브(Key Resolve·KR) 연습에 참가하기 위해 20일 한국을 찾았다.
1980년대 건조된 오하이오호는 길이 170m, 폭 12.8m, 수중배수량 1만8000t. 대륙간 탄도미사일 탑재가 가능한 전략핵잠수함이다.
기자회견에서 미7함대 도그 크라우드 제독은 “오하이오호가 건조 당시에는 탄도미사일 탑재 원자력잠수함(SSBN)이었으나 2005년 순항미사일 원자력 잠수함(SSGN)으로 개조돼 첫 취역으로 미국의 가장 중요한 동맹국인 한국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부산=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