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가 풍부하고 추진력이 뛰어나 ‘에너자이저 검사장’으로 통한다.
2000년 서울지검 형사7부장 당시 논란이 된 영화 ‘거짓말’의 음란 여부에 대해 무혐의 결정을 내려 눈길을 끌었다.
2004년 대검 기획조정부장 시절에는 검찰과 경찰의 수사권 조정 논의 과정에서 검찰 내부 여론을 수렴하며 대표 역할을 담당했으며, 국가수사개혁단장과 사법개혁위원을 지냈다. 송광수 당시 검찰총장에게서 “지역과 학연에 얽매이지 않고 기용하고 싶은 인사”라는 평을 듣기도 했다. 검찰국장 재직 때 검사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키우기 위해 해외 10여 개국에 검사를 파견했다. 딸이 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