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국환 기획재정 2차관

전형적인 예산통. 간부회의에서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많이 내 ‘아이디어 뱅크’라고도 불린다.

행정자치부에 파견됐을 당시 직원 토론회에서 “‘철밥통’이라는 말은 관료의 수치”라고 질타해 화제가 됐다. 노무현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한 국가재정법과 공공기관운영법의 국회 통과에도 앞장섰다. 이처럼 평시 관료조직 혁신에 대해 강한 소신을 피력해 와 이명박 정부와도 잘 맞을 것이라는 평가. 전통 문화에 관심이 많아 부처 내에서 국악동호회 및 사서삼경동호회를 주도했으며, 서예동호회에도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