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차관 인사의 대표적 발탁 인사 중 한 명이다. 행정고시 24회로 산업자원부 본부 1급을 거치지 않고 바로 차관으로 승진한 첫 사례다.
산업 및 통상정책 전문가로 총무과장, 청와대 행정관, 국제협력투자심의관, 산업기술국장, 공보관, 미국 워싱턴 상무관 등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다. 미국 근무를 마치고 돌아온 뒤 “산자부 간부 가운데 특정 학맥(學脈)이 너무 많다”는 이유로 지난해 5월 외곽 조직격인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정책조정실장으로 다소 밀려나면서 마음고생을 했지만 이번에 능력을 인정받아 차관으로 승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