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 신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국방장관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군의 존재 가치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국토와 주권, 국익을 보호하는 데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한의 군사력은 엄연한 실체적 위협으로, 감히 도발할 수 없도록 확고한 억제력과 대비 태세를 유지해야 한다”며 “한미동맹의 공고한 가치와 정통성을 바탕으로 상호 신뢰를 회복하고 현 연합방위체제에 버금가는 독창적 미래 공동방위체제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상호 기자 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