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국은 의회에 제출한 ‘2006년 대량살상무기 및 첨단 재래식 폭탄 기술 획득에 관한 보고서’에서 “북한은 탄도미사일의 사거리를 늘리고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 생산 실전배치를 계속해 왔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탄도미사일 제작을 위한 원자재와 부품은 외국의 다양한 통로로 구입하고 있지만 개발과 생산에 있어서는 거의 자급자족하는 수준이라는 것.
이 보고서는 그런데도 북한이 이란 시리아 등과 여전히 돈독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어 국제사회의 중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워싱턴=이기홍 특파원 sechep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