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선관위 당대표 토론회 한나라당 전당대회 같을 것”

  • 입력 2008년 3월 6일 03시 00분


강대표, 지관스님 방문한나라당 강재섭 대표(오른쪽)가 5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를 방문해 총무원장인 지관 스님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날 오찬을 겸한 간담회에서 두 사람은 전국 사찰 내 문화재 보존 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연합뉴스
강대표, 지관스님 방문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오른쪽)가 5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를 방문해 총무원장인 지관 스님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날 오찬을 겸한 간담회에서 두 사람은 전국 사찰 내 문화재 보존 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연합뉴스
姜대표 뼈있는 농담

“전부 우리 당에서 ‘수출’한 분들과 토론회를 하면 되겠나.”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 연석회의에서 비공개 토론에 들어가기 전 기자들이 퇴장하려는 순간 불쑥 ‘뼈 있는’ 농담을 던졌다. 강 대표가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하는 ‘공직선거 정책토론회’에 통합민주당 손학규 대표,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와 함께 참석하게 된 것을 뜻하는 말이다. 강 대표는 “이번에 선관위에서 각 당 대표 토론회가 있는데 내가 거기에 나가면 이 총재, 손 대표와 (토론을) 해야 하는데 한나라당 전당대회도 아니고…”라고 말했다.

동정민 기자 dit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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