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발표될 검찰의 검사장급 이상 고위 간부 인사에서 명동성(55·사법시험 20회) 서울중앙지검장이 유임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차동민(49·22회) 대검 기획조정부장이 자리를 옮길 것으로 전해졌다. 대검 중앙수사부장엔 박용석(53·23회) 청주지검장이 유력하다.
법무부는 이 같은 인사안에 대해 7일 이명박 대통령의 추인을 받아 10일자로 단행할 방침이다.
이번 인사에선 임채진 검찰총장과 사법시험 19회 동기인 박상길 부산고검장 등 고검장급 5명이 퇴진하고 김태현(53·20회) 부산지검장 등 검사장 5명이 고검장으로, 중간 간부 10명이 검사장으로 승진한다.
전지성 기자 vers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