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장 양 건, 부위원장 박인제 이영근 김필규

  • 입력 2008년 3월 14일 03시 00분


이명박 대통령은 13일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장관급)에 양건(61) 한양대 법대 교수를 임명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과거 국가청렴위원회 국민고충처리위원회 행정심판위원회를 통합해 새 정부에서 신설한 기구다.

이 대통령은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차관급)에 박인제(56) 전 국가청렴위 비상임위원, 이영근(55) 전 국가청렴위 정책기획실장, 김필규(49) 변호사를 각각 임명했다.

이 대통령은 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차관급)에 이창용(48)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를,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차관급)에 서동원(56) 김&장 법률사무소 상임고문을 각각 기용했다.

김성이 변도윤 장관 임명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통합민주당이 논문 중복 게재 등 각종 의혹을 제기하며 인사청문회를 거부해 청문회를 거치지 않은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인사청문 절차를 마친 변도윤 여성부 장관 후보자에게 각각 임명장을 수여했다.

박민혁 기자 mh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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