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2차 공천 발표… 현역 6명 추가 탈락

통합민주당은 13일 4·9총선 공천심사 결과 현역의원 34명을 포함한 2차 공천 확정자 48명을 발표했다.

심사 결과에 따르면 이인제 김형주 이근식 이상민 이원영 의원 등 현역 지역구 의원 5명이 탈락했고, 비례대표인 김영대 김영주 의원 2명이 경합했던 서울 영등포갑에서 김영대 의원이 공천을 받지 못했다.

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이날 새벽 정동채 김태홍 이상열 신중식 채일병 김홍업 이광철 채수찬 한병도 의원 등 광주·전남북 지역구 의원 9명이 공천심사에서 탈락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역의원 탈락자는 15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발표된 공천자는 지역별로 서울 16, 경기 13, 인천 1, 충북 1, 충남 1, 대전 4, 강원 2, 전북 2, 전남 6, 제주 2곳이다.

김승련 기자 srkim@donga.com

▲ 영상취재 : 정영준 동아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