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장은 “대운하에 대해서는 오해를 빚거나 불완전한 부분을 잘 다듬어 국민을 설득하는 게 더 중요하지, 보완도 안 된 것을 공약에 덜렁 넣어 괜스레 이슈를 만들 필요는 없다”면서 “중산층, 서민, 중소기업, 지방발전 등 이명박 정부가 출범하면서 오해를 받고 있는 부분을 보충하는 것이 더 급하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그러나 총선 공약에 안 들어간다고 해서 (대운하 건설을) 안 한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영어 공교육 역시 총선 공약에는 취급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 같은 내용을 기조로 이번 주에 당의 정책 공약을 제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허진석 기자 jameshu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