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한나라 버르장머리 고쳐야” 공천 연일 비판

  • 입력 2008년 3월 20일 03시 03분


김영삼 전 대통령이 19일 친(親)박근혜계의 좌장으로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김무성 의원의 부산 선거사무실을 방문해 “(한나라당의) 버르장머리를 고쳐야 한다”고 말했다.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부산에서 연일 한나라당 공천을 비판하고 있는 김 전 대통령은 이날 “선거에는 국민의 지지가 제일 중요한데 한나라당에서 공천했다는 사람보다 여론조사에서 7배나 높은 지지를 받은 김 의원을 낙천시키는 것이 공천이냐. 그렇기 때문에 이 버릇을 고쳐줘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윤종구 기자 jkma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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