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연대 17명 추가 공천…서청원, 비례대표 후보로

  • 입력 2008년 3월 25일 03시 00분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친(親)박근혜 전 대표 성향의 인사들이 주축이 된 ‘친박연대’는 24일 서청원 당 공동대표의 서울 동작갑 지역구 공천을 취소해 비례대표 후보로 공천하기로 했다.

함승희 당 공천심사위원장은 “전국적으로 선거를 관리할 사람이 서 대표 말고 마땅히 없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친박연대는 또 17명의 2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했다.

△서울: 유영철(구로갑) 서준영(마포을) 조평열(구로을) △경기: 박용승(성남 수정) 박상대(남양주갑) 이우현(용인 처인) 박성희(부천 원미을) △경남: 허점도(김해갑), 박희원(의령-함안-합천) 김재흥(진주갑) △부산: 박대해(연제) 김세현(해운대-기장을) △경북: 김일윤(경주), 이귀영(양양-영덕-봉화-울진) △대전: 서종환(서을) △대구: 박영민(북갑) 송영선(달서병)

박정훈 기자 sunshad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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