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정 국회의장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이 지역에서 노동운동가 출신의 노회찬 후보(35.2%)와 성공한 CEO 출신의 홍정욱 후보(31.3%)의 지지율 차는 3.9% 포인트. 적극적 투표의사층에서는 노 후보(33.5%)와 홍 후보(33.2%)의 지지도 차이가 0.3% 포인트로 더욱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토박이로 경쟁에 뛰어든 통합민주당 김성환 후보는 11.0%를 얻고 있다. 연령대별로 노 후보는 30대에서, 홍 후보는 20대에서 뚜렷한 우세를 보였다.
후보 인지도에서는 노 후보가 90.4%, 홍 후보 54.4%로 노 후보가 크게 앞섰으며, 인물선호도에서도 노 후보 37.7%, 홍 후보 14.3%로 노 후보가 우위를 보였다.
정당 선호도는 한나라당이 37.6%, 민주당 15.7%, 민주노동당 5.5% 등의 순이며, 새로 창당된 진보신당을 포함한 기타 정당의 합이 5.8%였다.
총선 이슈인 한나라당의 국정운영 ‘안정론’(44.7%)과 야당의 집권세력 ‘견제론’(45.6%)은 엇비슷했다.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