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단체가 발행하는 ‘오늘의 북한 소식’은 8일 황북 사리원시에 사는 김기남 씨의 말을 인용해 “사리원 주변 농촌 지역에서 매일 한두 명의 아사자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지는 또 황북 봉산군 협동농장 주민들의 말을 인용해 “자고 나면 누구 집 아이가 죽었다는 소리가 들려올 정도로 아이들의 사망률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늘의 북한 소식’은 1일 평남 양덕군과 인근 농촌마을에서 굶어 죽는 사람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올해 첫 아사자 발생 소식을 전했다.
신석호 기자 kyle@donga.com